2024 창조세계회복을 위한 성공회 숲 만들기
“황무지도 가르멜과 샤론처럼 아름다워져 사람들이 야훼의 영광을 보리라.”(이사야35:2)
기도와 절제와 자선의 사순절 기간을, 대한성공회는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을 향한 변화의 여정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2023년 창조절기를 함께 기도하며 실천하였던 대한성공회는, 이제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 가치와 환경위기의 해결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고자, 몽골 바양항가이(Baanghangai) 지역에서 “창조세계 회복을 위한 성공회 숲 만들기”라는 주제로 시작하면서 2024년 사순절 극기 헌금을 주님의 창조와 조화로운 세계를 꿈꾸며 모금합니다.
1. 사막화 방지를 위한 일상의 변화와 실천적 의의
사순절은 우리 자신과 하느님, 이웃, 환경에 대하여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사순절의 전통적인 정신인 기도, 절제, 자선은 우리의 흩어졌던 일상생활에 일관성을 주고, 생태적 회개를 향한 거룩한 여정을 시작하게 합니다. 이 계획은 기후 생태의 변화에 따라 발생한 사막화 방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앙과 지구에 대한 청지기 사명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역할도 합니다.
- 기도: 교회 공동체와 개인이 매일의 기도 가운데 환경 치유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도를 포함하도록 격려합니다.
- 절제: 소비, 폐기물,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절제된 생활방식을 채택하고 극기와 절제의 원칙을 구현합니다.
- 자선: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사랑의 실천으로써 ‘성공회 숲 조성’으로 상징되는 환경 복원을 위한 지원과 노력에 집중합니다.
2. 생활 지침
그리스도인의 생태적 사명을 실현하기 위하여 사순절 기간과 그 이후의 생활에 대한 다음의 지침을 제안합니다.
- 탄소 절식: 먹거리의 친환경 추구,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 지속가능한 운송 옵션을 선택, 그리고 화석 연료 사용을 최소화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입니다.•일회용 제품 피하기: 재사용 가능한 제품을 수용하고 일회용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플라스틱 오염과 폐기물을 줄입니다.
- 나무 심기: 2,000 그루 이상의 나무심기를 목표로 바양항가이(Baanghangai) 지역의 나무심기와 유지에 기여함으로 ‘창조 회복을 위한 성공회 숲 만들기’ 계획에 참여합니다. 각 가정 구성원당 최소 한 그루 이상의 나무를 봉헌합니다. (한 그루 당 유지관리 비용포함 약 30,000원)
3. 녹색성공회로 변화 비전
성공회 숲 조성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대한성공회를 생태신학적 교회, 녹색 성공회로 변화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한 걸음입니다. 이 비전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교육과 인식 변화: 환경 보호에 대한 우리의 소명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촉진하기 위하여 생태 신학을 교회의 교육, 설교, 소모임을 통하여 소통합니다.
- 지역 사회 참여: 지역교회와 신자들이 지역적으로 때로는 전세계적으로 환경 보존 노력에 참여합니다.
- 지속가능한 실천: 환경 친화적인 생활의 모범이 되기 위해, 교회 운영, 시설,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실천을 구현합니다.
4. “성공회 숲 만들기”의 구체적 내용
- 숲 만들기 사업은 사막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몽골 바양항가이 지역에서 진행됩니다.
- 약 2ha (1ha= 약 축구장 1개)의 부지에 2,000그루의 나무를 심게됩니다.
- 1그루의 나무는 유지 비용을 포함하여 30,000원 씩 소요됩니다,
- 성공회 숲은 미약하게 시작되지만 더 큰 꿈을 가지고 큰 숲을 만들어 기후위기와 한반도의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며, 이후 후손들에게 맑은 세상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07년부터 몽골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한국의 NGO ‘푸른 아시아‘를 통하여 진행합니다. (사용한 몽골의 활동 영상과 사진 자료들은 ‘푸른 아시아’의 협력을 얻어 제공한 것입니다.)
5. 2024 사순절 극기 헌금을 위한 격려의 말씀
자기 부정과 성찰의 사순절 여정을 시작하면서, 기도, 절제, 자선을 통해 피조물을 회복하라는 부르심을 받아들입시다. 성공회 숲 만들기는 사막화에 맞서고, 생태 파괴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며, 생태적 신학이 구현된 녹색 성공회가 되기 위한 우리의 공동 노력을 상징합니다. 이 계획이 우리 지역 사회에 ‘하느님의 피조세계와 더욱 조화롭게 살아갈’ 영감을 주고 활력을 불어넣어, 지구의 청지기로서의 교회의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창조를 회복하고 보호하려는 우리의 앞길을 인도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