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절기에 대한 안내

이 페이지에서는 창조절기에 대하여 더 깊이 연구하고자 하는 목회자들과 신자들을 위하여 여러 자료들에 관하여 소개하거나 발췌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연구에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1. 역사

1989년 9월 1일에 동방정교회 총대주교 디미트리오스 1세는 동방정교회에 그 날을 ‘창조를 위한 기도’의 날로 선포하였습니다. 2001년에는 다른 주요 유럽 그리스도교 교회들에서, 2015년에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서 이 기도의 날을 채택되었습니다.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그리스도교 교회에서 9월 1일부터 10월 4일(일부 서방 교회 전통에서 준수하는 성 프란치스코 축일)까지 창조절기를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피조물의 송가”the Canticle of the Creatures를 지었으며, 생태적 사고를 증진시킨 영성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2003년에 필리핀 가톨릭 주교들을 비롯하여, 2007년 시비우Sibiu에서 열린 ‘제3차 유럽 에큐메니칼 회의’와 2008년 세계교회협의회에서, 한 달에 걸친 절기로 지키자는 요청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이 창조절기는 1989년 정교회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이후로 유럽 전역에서 점점 더 많은 교회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영국 성공회와 영국 NCC(Churches Together in Britain and Ireland)의 회원 교회를 포함하여 모든 주요 교회 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2. 영국성공회의 전례 안내

그리스도교 환경 실천에 대한 영국성공회의 자료로는 탄소중립 로드맵창조절기에 관한 웹 페이지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도 창조절기자료라는 페이지에는 예배와 묵상에 관한 실질적인 자료들이 모여져 있습니다. 이 자료실에는 ‘창조절기’에 관한 다양한 내용들이 소개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이 절기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독서, 본기도, 성체 후 기도가 있습니다. 이 자료는 영국성공회 길포드Guilford 교구의 창조절기 안내서를 참고하였습니다. 이 독서표는 추수감사절이 창조3주일에 있을 것이라고 가정합니다. 추수감사절을 다른 날에 지키신다면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의 독서표는 크리스 폴힐(Chris Polhill)의 “창조를 위한 마음”(A Heart for Creation)이라는 책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창조절기 대안정과표

가해나해다해
1주욥기 37:14–24
시편 130
묵시 4
마태 8:23–27
이사 55:6–13
시편 104:1–23
2고린 9:6–12
마르 4:1–9
창세 1:1–25
시편 19
묵시 3:14–22
요한 1:1–5
2주욥기 38:1–18
시편 139:1–14
로마 1:18–25
마태 5:13–16
창세 2:4–7, 15–24
시편 104:24–35
1요한 1:1–4
요한 2:1–11
창세 1:26–2.3
시편 8
골로 1:15–20
요한 1:6–18
3주신명 28:1–14
시편 65
2고린 9:6–15
루가 12:16–30
신명 8:7–18
시편 126
1디모 6:6–10
마태 6:25–33
신명 26:1–11
시편 100
필립 4:4–9
요한 6:25–35
4주레위 25:1–7
시편 95
히브 4:1–11
요한 6:1–15
전도 3:1–8
시편 98
로마 8:14–25
마르 4:26–32
잠언 8:1–4, 22–31
시편 148
사도 17:22–34
마태 6:19–24
5주레위 25.8–19
시편 33:1–12
1디모 2:1–7
루가 17:11–19
이사 40:21–31
시편 24
묵시 21:1–7
루가 7:1–10
창세 9:8–17
시편 67
1고린 10:23–31
마태 5:43–48

창조절기의 본기도와 성체후기도

본기도는 예배의 지향을 집약적으로 표현하는 짧은 기도로서, 전반부에서는 성경말씀에 근거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확인하고, 후반부에서는 그에 근거한 예배자들의 간구를 표현하고 있다. 성체후기도는 성체와 보혈을 나눈 이후(성찬식 이후)에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성찬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또한 이 신비를 어떤 삶으로 살아갈지에 대한 마음의 소망을 표현한다. 이 자료에서는 창조절기를 위한 새로운 기도문을 만들지 않고, 공동기도서에 이미 있는 (다른 주일의) 본기도와 성체후기도 중에서 하느님의 창조와 피조세계의 관계에 대한 깊은 고백과 간구로 이루어진 기도들을 채택하였다.

창조1주일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성자께서는 징조들과 기적들을 통해 구원하는 현존을 드러내셨나이다. 비오니, 당신 백성들을 하늘 은혜로 새롭게 하시고 약한 우리들을 당신 권능으로 보호하소서.
(공현 3주, 연중3주일)

성체후

빛이신 아버지 당신 안에는 변화도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며 온갖 좋은 것과 완전한 것으로 우리에게 주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지으셨나이다.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모든 피조물이 완성되는 그 나라의 살아 있는 표지로 살아가게 하소서.
(성삼21주)

창조2주일

본기도

하느님 우리 아버지 시작하신 일을 멈추신 적이 없으며 당신의 축복으로 인간의 모든 노동을 번성하게 하시나이다.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선물들을 지혜롭고 충실하게 돌봄으로써 공공의 유익을 추구하고 이 세상의 얼개를 유지하며 당신께서 우리에게 부어 주신 좋은 것들을 모두가 누리는 그 나라의 정의를 구하게 하소서.
(Rogation, 구주승천일 전 3일간, 공도재일)

성체후

창조주 하느님, 당신께서는 우리에게 파종할 씨앗과 먹을 양식을 주시나이다. 비오니, 이 성찬례에서 우리 노동의 열매를 축복하심 같이 당신의 모든 자녀들에게 매일의 양식을 주시어 온 세상의 당신의 좋으심을 찬양하게 하소서.
(Rogation, 구주승천일 전 3일간, 공도재일)

창조3주일

본기도

영원하신 하느님, 영광의 면류관으로 이 한해를 장식하시고 우리에게 철따라 땅의 열매들을 주시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당신 영광을 위하여 궁핍한 이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우리의 안녕을 위하여 이 열매들을 사용하게 하소서.
(추수감사절)

성체후

추수의 주인이신 하느님, 우리는 기쁨으로 창조 속에 나타내신 당신 사랑에 감사 드리고 하늘 나라의 빵과 포도주를 나눴나이다. 비오니, 당신이 주신 모든 것에 대한 경외심을 우리 마음에 심으시어 우리가 누리는 모든 좋은 것들의 어질고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추수감사절)

창조4주일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당신께서는 죄의 권세를 깨뜨리고 우리 마음에 당신 아들의 영을 보내어 당신을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당신을 섬기는 데에 우리의 자유를 바치도록 은혜를 베푸시어 하느님 자녀들이 누리는 이 영광스러운 자유를 우리와 모든 피조물이 함께 누리게 하소서.
(성삼3주, 연중11주)

성체후

하느님, 당신의 아름다움은 상상할 수 없으며 당신의 권능은 헤아릴 수 없습니다. 비오니, 우리가 깨달을 수 있도록 당신 영광을 보여 주시고 두려움 없이 방종하지 않토록 우리의 앎을 가려 주소서.
(성삼3주)

창조5주일

본기도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 당신의 성령은 교회에서 샘솟습니다. 비오니, 그리스도의 복음대로 살도록 성령의 은사들로 우리에게 갖추어 주시고 당신 뜻을 행할 열정을 채우시어 모든 피조물과 함께 우리가 영원한 생명의 즐거움을 나누게 하소서.
(성삼20주)

성체후

아버지 하느님 변치 않는 빛이신 성자께서는 하늘에서 오시어 무지의 어둠에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비오니, 깨달음의 눈을 열어 주시어 이 거룩한 신비들을 통하여 우리가 생명의 길을 알고 걸려 넘어짐 없이 나아가게 하소서.
(성삼20주)


3. 2023년 창조절기 안내서

전세계 22억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기도하고 환경을 돌보도록 초대하는 안내 자료 ‘2023년 창조절기 안내서’를 ‘창조 절기 운영위원회’에서 발간하였습니다. 이 운영위원회는 세계교회협의회, 로잔 세계복음주의 연맹과 여러 교단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공회에서도 ‘성공회 환경 네트웍’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집의 머릿말에는 영국성공회 레딩 교구의 올리비아 그레이엄 주교의 초대 글이 실려 있습니다.

인간이 (이 지구에) 존재한 이후로 지금까지, 우리 자신의 생존 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의 다른 존재들에게까지 이렇게 심각하게 위험에 빠진 시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함께 한다면, 행동하기에 너무 늦지 않았습니다.

개혁교회 연합의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프리양카 글로리아 굽타는 청년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창조절기는 젊은이들에게, 하느님께서 창조주시라는 것과, 우리 인간도 다른 생명체들처럼(동물과 식물들과 함께)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창조절기는 우리(청소년)를 ‘내일의 희생자’가 아니라 ‘오늘의 지도자’로 인식하기 때문에 청소년에게 중요합니다.

정의와 평화가 흐르게 하라

위의 자료집 표지 그림에 나오듯이 2023년 창조절기의 주제는 “정의와 평화가 흐르게 하라”이고 상징은 ‘힘센 강물”입니다. 예언자 아모스가 ‘오직 정의를 강과 같이, 의로움을 마르지 않는 시내와 같이 흐르게 하여라’(아모스5:24)라고 한 것처럼, 우리가 정의와 평화의 강물에 합류하고, 기후와 환경의 정의를 위하여 힘쓰며, 기후적 불의와 생물다양성의 손실로 가장 영향을 받는 지역들을 위하여 한 목소리를 낼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그동안 우리의 기도와 설교와 전례들이 인간에 국한하여 정의를 떠올렸다면 이제는 모든 피조물의 범위에서 정의를 떠올려야 합니다. 평화와 정의는 우리의 생태적 죄를 회개하고, 우리의 태도와 행동들을 바꿀 것을 요구합니다. 샬롬(평화)은 갈등이 없는 상태일 뿐만 아니라, 하느님과, 우리 자신들과, 우리의 (인간) 이웃들과, 모든 피조물들과의 긍정적, ‘생명을 주는’ 관계를 포함합니다.우리는 모든 피조물을 대신하여 정의와 평화의 강에 합류하도록 초대받았고, 지류가 모여 거대한 강을 형성하는 것처럼 정의를 위한 더 넓은 운동 속에서, 우리 개인의 정체성, 가족 또는 신앙공동체로 합류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실천 제안

이 자료집에서는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실천들을 제안하기도 하였습니다.

  • 지역 공동체 내에 다른 교단의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연락하여 목회자나 환경선교 담당자에게 공동 예배를 드릴 수 있는지 물어 보십시오.
  • 정의와 평화 또는 강의 권리 등을 위해 일하는 지역 사회의 단체와 개인들을 돕고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특히 어떤 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모집 등을 생각해 보십시오.
  • 하느님의 창조를 온전히 축하하기 위해서 교회 건물 밖에서 예배하는 것을 고려해 보십시오. 모든 피조물과 마찬가지로 산과 강과 나무도,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하라고 창조하신 일을 함으로써 당신을 경배하고 있음을 느끼십시오. 천혜의 자연경관이 있는 곳이라면 하느님께 감사 드리고, 환경 파괴의 현장이라면 우리의 환경적 죄를 자백하고, 치유와 회복의 행동의 다짐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봉헌물을 가져 올 때에 자연에서 상징을 모아 거룩한 식탁으로 가져오도록 요청하여, 빵과 포도주와 함께 “땅의 열매와 인간 노동의 소산”을 나타내며, 잔치에 참여하는 모든 피조물의 목소리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하게 합니다. 침묵의 시간을 포함하여 말없이 피조물의 찬양 노래에 동참할 수도 있습니다.
  • 창조의 산책 또는 순례를 기획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선물들, 모든 생명과 더 깊이 교감하기 위하여, 지역 강가에서 묵상적인 산책을 계획하십시오. 생태에 관한 성경구절을 공부하거나 되새기면서 걸으십시오.
  • 강의 상징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들도 있습니다. 올해의 주제와 상징을 간략히 소개한 다음 소그룹으로 나뉘어 주제와 상징에 대한 느낌과 10월 4일까지 하고 싶은 활동을 공유하도록 시간을 할애하십시오. 흐리는 물소리를 사용하여 참가자들이 힘찬 강의 상징을 묵상하고, 또 그것을 어떻게 느끼는지 생각하도록 초대하십시오. 물 한 그릇을 제단으로 가져가서 교회나 지역 사회의 예배에서 그 상징을 가시화하십시오. 흐르는 물을 표현하기 위하여 흰색과 파란색 리본이나 종이로 그릇을 장식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다른 구성원들을 초대하여 집에서 물을 가져와 그릇에 채우도록 초대하여, 여러 물이 모이는 기쁨을 상징할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의 신앙공동체가 활동하는 사진을 찍어 온 세계의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창조를 보전하려는 기도와 활동에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동의를 구하십시오. 부모나 보호자의 허락 없이 어린이들의 근접사진을 찍는 것을 삼가십시오.) SNS와 블로그에 ‘창조절기’ 해시태그 – #SeasonOfCreation 를 달면 “창조절기 사이트” (http://seasonfocreation.org/)에 보이게 됩니다.
  • 화석 연료 사용을 제한하고 공정한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는 구속력 있는 글로벌 협약에 참여하도록 여러분의 정부에 요청하십시오. 귀하의 나라가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창조절기와 탄소중립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의 창조’에 청지기가 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땅은 광대한 생물다양성과 지원들을 통해 하느님의 광대하심을 드러내 줍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믿음은 이 창조의 경이를 경축하는 데에서 한 걸음 나아가 그 창조를 보전하고 회복하는 데에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생태적 관심이 자라나고, 기후 위기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창조절기는 교회를 ‘모든 피조물을 향한 하느님 사랑에 대하여 성찰’하도록 이끌라는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이 절기에 그리스도인들은 함께 경축하고, 회개하고, 활동하려 합니다.탄소중립은 사람들이 배출한 탄소의 양과 대기에서 자연적으로 흡수하는 탄소의 양이 균형을 이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우리는 화석연료(석탄, 석유 등)의 과용으로, 대기가 흡수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온실가스로 기상 이변과 지구온난화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위험을 겪거나 생명을 잃는 재해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청지기로서 지구 행성과 모든 주민(생명)들에게 해를 끼지지 않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기후 변화의 현실을 알아차리고 신앙적으로 함께 대응함으로써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그리스도인들은 믿고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 가야 할 때입니다.대한성공회가 창조절기를 지키기로 한 결정은 단순한 신앙의 쇄신이 아니라 행동에 대한 요청입니다. 모든 전도구, 목회자, 신자들은 이제 실천하라는 도덕적, 영적 명령에 부응해야 합니다. 이 절기에 깊이 머물면서 우리는 우리의 창조주를 기억하고 나아가 이 지구와 그 주민들(생명들)에 대한 의무를 기억합시다. 모든 창조의 치유와 회복과 화해를 위한 여정에 함께 나아갑시다.


4. 기후위기기독교신학포럼

기독교 환경운동에 대한 잘 정리된 자료들을 접하려면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의 자료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학술적이며 전문적인 자료로는 ‘기후위기기독교신학포럼’에서 최근 발간한 “기독교와 탄소중립의 미래”가 있습니다. 이 책의 1부는 기후위기 현실과 탄소중립 정책, 2부 기독교의 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자료에서는 탄소중립에 대하여 유럽과 유럽 교회의 전향적인 발전이 구체적인 자료로 제시되어 있으며, 탄소중립이 막연하고 불가능한 계획만은 아닐 수 있다는 전망을 보여 줍니다. 특히 영국성공회의 사례들을 소개한 것은 고무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신학포럼의 공헌은 일련의 유익한 동영상 교육자료를 만든 데에 있습니다. 이 교육영상 시리즈 중 하나는 기후위기 기독교 신학포럼 교육영상이고 다른 하나는 기후위기 기독교 신학포럼입니다. 모두 세바시 랜드라는 플렛폼에 실려 있는데, 앞의 것은 가입을 하지 않고도 볼 수 있고, 뒤의 것은 앱 설치를 하여야 볼 수 있습니다. 생활적이고 재미있는 대화로 이루어진 이 교육 영상들을 활용하여 교인들이 함께 시청하거나 소그룹으로 토의하는 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5주간의 ‘창조에 관한 묵상과 기도와 실천을 담아내기에 많은 준비를 하시는 참고하실만한 한국의 자료들이 많이 부족합니다. 외국 자료들은 비교적 많지만 한국 자료들은 지금부터 함께 축적해 갈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해 람베스 회의에 모인 세계성공회 주교들이 함께 묵상하고 토의한 주요 주제 중에 이 환경 주제가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대한성공회 주교원의 적극적인 의지와 그리스도교 신앙과 실천의 전망을 고려하면 2023년에 첫 발을 내딛는 창조절기의 실천의 의미와 가치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서로 부족한 것을 채워가며 함께 그리스도인의 순례를 하여 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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