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에-시리아 지진 이재민 구호
지난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의 대규모지진으로 인해 3만여명이 넘는 사망자와 수많은 부상자와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대한성공회 주교원은 긴급 재해지원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사순 첫주일인 2월 26일에 전국 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특별 모금을 통하여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아픔에 동참하기로 결의하였다.
교무원에서는 지진 이재민 상황과 구호활동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하여 성공회 재난구호 네트웍을 통하여 현지 성공회 교구(예루살렘 교구)와 접촉하였다. 시리아 튀르키에 지역인 중동교회협의회the Middle East Council of Churches에서는 현지 상황을 이렇게 보도하였다.
"북부 안티오키아 레반트를 강타한 파괴적인 지진으로부터 약 3주가 지났습니다. 시리아는 여전히 고통과 상처와 슬픔에 울부짖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희망과 꿈이 파괴된 후 피해를 입고 고통받는 사람들은 존엄한 삶을 회복할 수조차 없었습니다."

보도는 전쟁과 재난과 전염병으로 가족과 이웃과 터전을 잃은 이들이 비를 피할 곳도 없이 겨울의 추위를 견뎌야 하는 막막한 상황을 그리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MECC Rescue Syria Update 를 참고할 수 있다.
예루살렘의 호삼 대주교님이 보낸 서한은 이와 같다.

그동안 대한성공회의 각 교회에서 정성껏 모금을 하였으며, 특히 성공회 여성활동단체 G.F.S의 탈북여성지원 사업 우물가와 서울주교좌교회 청년회에서는 커피 판매 등 모금활동을 통하여 성금을 전달해 왔다. 교회들의 성금이 마감되는 대로 재난 구호 활동을 하고 있는 예루살렘 교구에 직접 전달하려 한다.
모금 계좌는 ‘신한 100-013-334223 예금주(재)대한성공회유지재단’이다.